2016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시
주민 1인당 지방채무액 0원 집계
산청군의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운영 결과 재정규모가 전년 대비 511억원이 증가한 483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무제로 달성으로 주민 1인당 지방채무액이 0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군 홈페이지에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에 대한 공개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통공시(59개)와 특수공시(5건)로 나눠졌다. 군민들은 이를 통해 군의 살림규모, 지방채무,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지방보조금 등 재정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재정공시 결과를 보면, 산청군의 2016년 살림규모(세입결산 실제 수납액)는 4천831억원으로 2015년 대비 511억원이 증가했다. 의령군, 충북 괴산군 등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 평균(4천140억원)보다 691억원이 많았다.
또 자체수입(367억원)과 의존재원(3279억원)도 유사 자치단체보다 각각 33억원, 623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자치단체의 채무액 평균은 47억원이며, 공유재산은 산청군이 유사자치단체 평균액(7857억원)보다 1954억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