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채무제로 달성…재정규모 511억원↑
산청군 채무제로 달성…재정규모 511억원↑
  • 박철기자
  • 승인 2017.08.21 18:36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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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결과 공시

주민 1인당 지방채무액 0원 집계


▲ 산청군과 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규모 비교
산청군의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운영 결과 재정규모가 전년 대비 511억원이 증가한 483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무제로 달성으로 주민 1인당 지방채무액이 0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군 홈페이지에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군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매년 예산과 결산에 대해 2월과 8월 2차례 실시한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에 대한 공개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통공시(59개)와 특수공시(5건)로 나눠졌다. 군민들은 이를 통해 군의 살림규모, 지방채무,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지방보조금 등 재정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재정공시 결과를 보면, 산청군의 2016년 살림규모(세입결산 실제 수납액)는 4천831억원으로 2015년 대비 511억원이 증가했다. 의령군, 충북 괴산군 등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 평균(4천140억원)보다 691억원이 많았다.

또 자체수입(367억원)과 의존재원(3279억원)도 유사 자치단체보다 각각 33억원, 623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자치단체의 채무액 평균은 47억원이며, 공유재산은 산청군이 유사자치단체 평균액(7857억원)보다 1954억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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