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진동·진양도서관 연합 청소년 독서캠프
의령·진동·진양도서관 연합 청소년 독서캠프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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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도서관 연합 ‘비경쟁 독서토론회’ 개최

 
진양도서관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3개 도서관(의령·진동·진양도서관) 청소년 독서동아리가 연합한 청소년 독서캠프를 의령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독서 캠프는 비경쟁 독서토론회 경험이 풍부한 창원중앙여고 이효재 교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미리 읽어온 참가자들이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과정은 스스로 토론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정직한 독자’, 질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질문하는 독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토론하는 독자’ 등 3단계로 토론자의 입장을 나누어 진행됐다. 또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만화·웹툰이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추가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독서 토론회는 평소 교류가 없던 인근 도서관 청소년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 권의 책으로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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