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인·채용 증가폭 전년대비 소폭 상승
상반기 구인·채용 증가폭 전년대비 소폭 상승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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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구인 전년동기比 3.7% 채용 3.8% 각각 증가

상반기 구인 전년동기比 3.7% 채용 3.8% 각각 증가

하반기 30만8000명 채용계획 지난해比 5000명 줄어


올해 상반기 구인 인원 및 채용 인원 증가폭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3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충원, 부족현황 및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1분기 구인인원은 8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만1000명(3.7%) 증가, 채용인원은 75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7000명(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종별 구인 및 채용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구인 10만8000명, 채용 9만8000명),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구인 9만1000명, 채용 8만9000명), 보건.의료 관련직(구인 7만명, 채용 6만3000명), 경비 및 청소 관련직(구인 6만8000명, 채용 6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법률 관련직(구인 21.3%, 채용 21.7%),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구인 18.3%, 채용 12.3%), 전기.전자 관련직(구인 17.6%, 채용 20.2%)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산업별 구인 및 채용인원은 제조업(구인 16만6000명, 채용 13만1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구인 11만3000명, 채용 10만5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구인 11만3000명, 채용 10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건설업(구인 16.3%, 채용 20.8%), 광업(구인 15.6%, 채용 16.4%),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구인 13.5%, 채용 14.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안 사업체에서 적극적인 구인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미충원인원은 9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00명(3.4%) 증가했고, 미충원율은 11.0%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4월 기준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을 위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부족인원‘은 28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명(2.4%) 감소했고, 인력부족률은 2.4%로 전년동기대비 0.2%p 하락했다.

2분기~3분기중 채용계획인원은 전년동기대비 5천명(1.5%) 감소 ‘2/4분기부터 3/4분기 동안 채용계획인원은 30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000명(1.5%) 감소했으나,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인원은 증가(1.8%)했다.

직종별 채용계획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8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3만6000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단순직(2만8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2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만5000명), 운수업(3만3000명), 도매 및 소매업(2만7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만5000명), 건설업(2만5000명) 순으로 채용계획인원이 많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27만4000명)이 300인 이상(3만3000명)에 비해 채용계획인원이 많게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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