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30명 참가 ‘오픈 최강부’ 눈길…27일 본선·시상식
함양군 출신 사초(史楚) 노석영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제10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26~27일 이틀간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다.함양군 바둑협회(회장 하용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임원·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최강부 등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시된다.
대회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지곡면 노사초 공원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예선전이 열리고, 27일 8시간 동안의 본선전에 이어 오후 5시 시상식이 열린다.
기념대국에선 임창호 군수가 백성호 프로 9단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주요 관심사가 될 오픈 최강부에는 국내 랭킹 20위 프로 9단 홍성지 기사를 비롯해 국내 랭킹 100위권 내에 드는 1~9단 30명이 참가한다. 오픈최강부 우승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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