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대통령의 시대가 좋던 싫던 그자체로 역사다
칼럼-대통령의 시대가 좋던 싫던 그자체로 역사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27 17:5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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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장ㆍ시인ㆍ작가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장ㆍ시인ㆍ작가-대통령의 시대가 좋던 싫던 그자체로 역사다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은 북한과 전쟁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김정은의 선군정치는 성공으로 가고 있다. 고모부 장성택을 죽이고, 자기 형을 암살하고 많은 참모들을 총살하고 세계평화의 질서를 어지럽게 만들어도 대항은 없다. 핵을 보유했고 미사일을 미국에 선물로 보내겠다는 그의 말은 실천되어 간다고 봐야한다. 한국을 불바다로 만들고 적화통일 이외는 방법이 없다고 온 세계를 울리고 있다. 대통령의 오랜 외교안보참모 박선원(전 청와대 비서관)이 8월 13일 “북핵 미사일 폐기를 위해 북한과 주고받을 협상 카드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미국 전술핵을 들어 와야 한다”며 “북한 정권교체를 위한 대북 심리전도 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핵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보유하여야 된다고 본다.

김일성부터 3대가 군사적 모험주의를 시작한 6·25전쟁에서 세계 4대 강국과 유엔군이 개입했다. 한반도를 볼모로 이날까지 불안한 정세가 이루어지면서 군사적 무기들을 소모시키고, 우리나라를 사이비로 만든 장본인들을 최대 요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파악 해 볼 시기다. 정말로 미국은 강대국이고 힘이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북 핵이 위험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홍보를 하면서 북한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들을 공개적으로 얻어먹고 있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다. 질서와 평화도 좋지만 김정은 모험주의와 트럼프와의 막말 싸움은 온전한 사람으로 보기는 어렵다.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 G.20정상회담과 북한의 ICBM발사가 교차한 직후인 7월 11일 국무회의가 있었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문대통령의 간절한 광복절 경축사는 한반도 문제의 온전한 한국화가 역설적으로 불가능함을 입증한다. 미국은 한국과 상의 없이도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전술과 심리전에서 성공했다. 욕설도 통하고 미사일도 통하고 자기의 위력이 세계를 흔든 트럼프와 시진핑에게 선을 넘는 막가는 실천적인 무기로 설전에서 김정은이 배짱적으로 당연히 이겠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미국의 안보에 관계되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참모들의 20년간 사용한 경고와 말들을 종합하면 그의 거짓으로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전쟁은 못한다고 말했다. 전쟁은 화려한 문서로 보장되지 않는다. 남북한 공멸로 간다는 말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선제공격에서 북한이 남한의 전 지역을 4등분 한 것처럼 북한을 2등분하여 1차 공격, 2차, 3차까지 실탄을 장진하여 놓고 확실히 빈틈없는 전쟁이 필요한 것이다. 국방부와 환경부가 8월 12일 경북 성주 사드포대 레이더의 전자파를 측정했더니 인체에 무해(無害)한 수준으로 나왔다. 최댓값이 허용기준의 217분의 1이었다. 평균값은 60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전자파 영향이 사실상 재료(0)와 같다는 애기다. 사드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사람건강과, 참외 농사까지 망친다는 괴담(怪談)은 처음부터 황당무계한 것이었다. 이번에 그것이 실증 됐을 뿐이다. 물론 사드 반대 단체들과 일부 주민들은 못 믿겠다고 한다. 사실 억지로 대항하는 것이 한국적 문화로 굳어지고 있다.

필자가 월남전에서 직접 전투의 경험과 북한에 대한 사회주의 헌법의 연구로 도저히 군사적 비밀이 공개가 되는 것은 이해가 안 되지만, 사드 하나 배치 못하는 전술핵은 어디에다 놓을 것인지는 더욱 염려된다. 중국도 북핵은 뒷전이고 사드 시비로 롯데회사와 관광객을 통제하는 사회주의 오만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논리의 약속은 보장성이 없는 것으로 투자한 나라를 얏 보면서 무시하는 태도다. 북한의 핵이 한국군의 기지와 주한 미군을 상대로 미사일을 날린다고 계산되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중국 자신들에 독이 될 것이다. 하루빨리 우리도 전술핵을 배치하여야 한다.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고 한국을 4등분하여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흉악한 악몽의 욕설로 조폭처럼 날뛰는 것도 이젠 참을 만큼 참은 것이다. 미국도 체면을 세우려면 당황하기 전에 진짜 평화 위해 선제공격을 말없이 하여야 한다. 역사는 평화든 전쟁이든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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