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방안 소요예산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 계획
의령군은 지난 21일부터 2주간 지역 내 국도20호선,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통편의와 가로수의 생육촉진을 도모하고 특히 도로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녹지작업단 등 자체인력을 활용하여 교통에 방해가 되는 가로수에 대한 전정과 도로변 경관을 저해하는 칡덩굴, 곁순을 제거하기로 했다.
특히 칡덩굴 등 덩굴류가 가로수를 감고 있는 곳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가용인력을 우선 집중 배치해 정비해 나가면서, 향후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소요예산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지역 내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에 일조하고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더욱 아름다운 의령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