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 청렴클러스터 대표자 회의 개최
경남도는 경남 청렴클러스터 대표자 회의를 25일 도정회의실에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 시민단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남 청렴클러스터의 주요 활동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참여기관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렴클러스터는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된 반부패 네트워크로 도내에는 지난 5월 22일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발족했으며 도는 지난 7월 11일 가입했다.
경남 청렴클러스터는 참여기관 간 반부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반부패 정책을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도내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도는 오는 9월 경상대학교 일원에서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관별 청렴시책 공유와 정책개발을 12월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공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이번에 도가 경남 청렴클러스터에 참여하게 된 만큼 관이 주도하는 방식 대신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반부패 정책을 개발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의지를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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