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교우유급식사업 추진 한다
경남도 학교우유급식사업 추진 한다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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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무상 공급 확대

경남도는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무상우유 급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학생 등에게 무상우유를 공급해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복지를 증진시키고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까지 확대함으로써 약 5000여명이 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상우유급식 사업규모는 898개교, 5만469명으로 전년대비 무상우유급식 학생수가 6.8%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총 44억3600만원(국비 60%, 도비 12%, 시군비 28%)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무상우유급식 대상자는 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기존 지원대상 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까지 포함해 지원한도 430원(200㎖), 공급일수 250일 내외로 추진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작년 전국 학교우유 급식률은 51.1%에 그쳤으나 경남은 59.1%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76.4kg으로 10년새 20.5% 증가하고 있는 반면 1인당 우유 소비량은 32.7kg로 감소세에 있어 우유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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