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최훈)은 지난 26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통영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및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통영영재교육원 이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2018 통영영재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요강 안내 및 통영영재교육원에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경남대학교 최호성 교수의 ‘우리 아이가 원하는 영재교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영재 학생이 지닌 잠재적 능력과 자질을 최대한 계발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같은 시간 학생들은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확인하는 기하의 세계(중등수학) 액체에서 전류가 어떻게 흐르는가(중등과학) 종이접어 잘라내기(중등발명) 과정에 참여해 영재수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재교육은 아주 똑똑한 아이들만 받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캠프에 참여하면서 실험을 통해 밝혀지는 과학적 원리들이 신기하고 관심이 생겨 통영영재교육원에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 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장은 “우수한 강사 초청 및 체험활동을 통해 통영영재교육원의 우수한 면을 홍보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우리 영재원에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