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캠핑장서 부탄가스 폭발 30대 여성 2명 화상
마산 캠핑장서 부탄가스 폭발 30대 여성 2명 화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29 18:1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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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6분께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모 캠핑장에서 30대 여성 2명이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굽던 중 일회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양손과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캠핑장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야영을 할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속한 연소확대로 인명·재산피해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캠핑장 이용시, 장소의 안전상태 사전 확인과 위험요인 제거, 소화기 비치여부 등 각종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야외에서 화기취급시 휴대용 가스렌지나 부탄가스 사용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발생시에는 119에 바로 신고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할 것을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당부했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최근 캠핑 이용객들이 급증한 만큼 그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해졌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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