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경남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우수 APC’ 선정
서북부경남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우수 APC’ 선정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8.29 18:18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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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과수거점APC 보완사업 대상자 선정
▲ 지난 6월 농식품부 주관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내년 건립예정인 과수거점APC 조감도

경남도는 서북부경남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과수거점APC 경영평가에서 우수 APC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북부경남거점APC는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위치하며 집하·선별장,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과수전문거점산지유통센터로서 2009년에 문을 열고 함양·거창·합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및 공개발표 등 3단계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서북부경남거점APC 우수 APC로 선정, 1000만원의 인센티브와 산지유통종합자금 50억원을 금리 1~3%에서 무이자로 전환 지원 받는다.

인센티브는 전문가컨설팅, 농가교육, 농산물마케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거점APC활성화 및 농가에도 더 많은 교육기회 등을 제공함은 물론 지난 6월 농식품부 주관 총사업비 28억원의 내년 과수거점APC건립 보완사업 대상자에도 선정되고 보완 사업계획 마련을 추진 중에 있어 지역 과수 물량의 수집, 선별,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APC경영평가에서 서북부경남거점APC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행정·농협·농업인이 함께 긴밀히 협조 노력한 결과가 높이 평가됐다”며 “앞으로 품질 좋은 경남사과의 판로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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