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스마트교실서 배워 검정고시 합격
거제시 스마트교실서 배워 검정고시 합격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8.30 18:1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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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에 청소년 42명 성과
▲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스마트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42명이 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스마트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42명이 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경상남도교육청의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결과 응시자 43명중 27명이 전체합격, 15명이 부분합격 해 총 4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교실은 학교는 그만두었지만, 학업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습 멘토단을 구성한 것이다.

현재 기초학습반, 검정고시대비반, 수능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무료 강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이후 스마트 교실을 통해 2015년 11명, 2016년 57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1회 검정고시에서 18명, 이번 제2회 검정고시에서 42등 총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5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 중졸 합격을 하고, 이번 제2회 검정고시에서 고졸을 합격한 고현지(가명, 만 15세) 청소년은 “꿈드림을 통해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기초가 부족한 나에게 스마트교실 멘토 선생님들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이런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년째 국어 학습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문지현 강사는 “꿈드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마음이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꿈드림 학습 멘토 모든 선생님들은 새로운 여정을 향해 떠나는 우리 청소년들을 늘 응원할 것”이라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올해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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