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에 분주
진해구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에 분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31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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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지 39개소 일제점검·공원 내 체육시설 정비
▲ 진해구영길운동장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관내 체육시설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체육시설지 내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진해구는 풍호공원 내에 위치한 테니스장에 대해 노후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흙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바닥 대신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조명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으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풍호공원은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트랙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물이 있어 평소 많은 구민들이 공원을 찾아 산책과 운동 등을 하며 여가를 보내는 장소이다.

진해구 관계자는 “테니스장 코트와 조명시설 등의 노후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이동 666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동레포츠공원 내에 있는 장애인 게이트볼장에 대해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장애인 게이트볼 동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로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이트볼장의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에 소외된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해구는 소죽도 일원에 위치한 에너지환경과학공원 내의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대해 정비를 추진한다.

인라인스케이트장 노후로 인해 바닥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바닥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인라인스케이트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어린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 스케이트가 바닥에 걸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이번 정비를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구는 하절기 기간 동안 관내 생활체육시설지 39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통해 체육시설지 내 평상, 휴게의자, 지압보도 등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정비하고, 전지 및 제초작업 등 주변 환경정비도 일제히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체육시설지 주변 무성한 잡초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제초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적으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생활 주변에 있는 체육시설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해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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