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MRO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
사천시 항공MRO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8.31 18:3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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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공감대 형성 사천 유치 반드시 이뤄낼 터
▲ 사천시는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MRO사업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반드시 조기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단체, 관계기관, 항공기업 및 항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칭)항공MRO사업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반드시 조기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항공MRO사업은 항공선도기업인 KAI가 소재한 사천시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천시는 경남도, KAI와 함께 항공MRO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총 26회에 걸친 회의와 수십여 차례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현재 항공기 정비물량의 50%이상을 해외기업에 위탁정비하고 있어 국고의 유출을 방지하고 항공산업 발전과 신규 일자리창출,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사천시는 항공MRO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해왔다”며 “앞으로 항공MRO사업을 사천시에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MRO사업을 위한 사업비 136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았으며,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장물 조사,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해 KAI가 MRO사업자로 지정되면 바로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보상절차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MRO사업의 조기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사천시는 경남도, KAI와 함께 MRO사업 조기지정을 위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역사회단체, 관계기관, 항공기업 및 항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칭)항공MRO사업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아가 350만 도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사천시에 위치한 KAI가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항공MRO 산업의 육성은 국가적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항공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사천시는 인천, 충북 등 타 지자체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후보지이며 항공MRO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유일한 기업인 KAI 이외의 사업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 중앙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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