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중등 퇴직 교원 309명 정부포상 전수
도교육청 초·중등 퇴직 교원 309명 정부포상 전수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8.31 18:28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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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말 명예퇴직 교원과 8월말 퇴직하는 초중등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31일 오후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문산초등학교 금문수 교장 등 45명에게 황조근정훈장 ▲중리초등학교 권경숙 교사 등 58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감경재 교감 등 51명에게 녹조근정훈장 ▲거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정옥 원감 등 70명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또 ▲장평초등학교 박영출 교장 등 49명에게 근정포장 ▲김해가야고등학교 기보혜 교감 등 20명에게 대통령 표창 ▲거제상동초등학교 김미희 교감 등 1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밀양동강중학교 김태희 교사 등 5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웅남중학교 관현악단, 소프라노 정미순, 바리톤 신화수, 제일여자중학교 합창단의 빛나는 축하공연 속에서 허만복 삼락회 회장 등 전현직 교직 단체장, 지역교육장, 동료 교원과 가족들의 축하를 받아 더없이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전수식에는 하동교육지원청 류봉조 교육장과 내동초 서영희 교장, 장평초 박영출 교장과 삼룡초 배경혜 교장, 보광중 서해상 교사와 보광고 김영순 교사 등 3쌍의 부부가 함께 퇴직 교원 정부포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박종훈 교육감은 “과거의 스승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 존경과 권위의 대상에서 학생을 가르쳤지만 지금의 스승은 자신의 그림자까지도 기꺼이 내어주어 소통하고 함께하는 희생의 상징이 됐다”며 “비록 교단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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