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환경운동연합·전농 총연맹 등 참석
경남도는 제2차 도민과 함께하는 대화를 1일 오후 3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열린 참여도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지난 8월 25일 도민과 함께하는 대화를 처음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9개 분야 대표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대화는 지난 1차 대화에서와 같이 한경호 권한대행과 도민대표자의 인사말과 도정현안 공유를 위한 도정설명에 이어 이후에는 별도의 주제 없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건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참석하는 도민대표에는 그동안 도정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내거나 활발하게 활동한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도 포함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지난 1차 대화에서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조선업 실직자 대책, 서부경남에 공공의료시설 설립, 어려운 처지에 놓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 강구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으며 공직자의 권위적이고 경직된 사고와 특정 단체에 대한 편향성에 대한 질책도 제기됐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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