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서진초 박상재 교장 초청 특강
진주교대 서진초 박상재 교장 초청 특강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04 18:36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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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학과 80여명 대상 ‘사도정신 함양’ 강조

▲ 진주교육대학은 진주 서진초등학교 박상재 교장을 초청해 지난달 31일 교대 중강당에서 사도정신 함양 특강을 실시했다.
진주교육대학은 진주 서진초등학교 박상재 교장을 초청해 지난달 31일 교대 중강당에서 진주교대 사회교육학과 8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이란 주제로 사도정신 함양 특강을 실시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박 교장은 폴란드인이면서 나치의 유대인 말살정책으로 죽음의 가스실로 끌려가면서도 공포에 떠는 제자를 안심시키고 독가스실에서 어린 유대인 제자들과 생을 마감한 코르자크의 말을 인용하며 “그 어떤 교육자보다 몸으로 진정한 스승의 길을 실천한 코르자크 선생님을 본받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 시대의 스승은 티처와 멘토를 합한 것”이라며 “지식을 외워 전달하는 자는 스승이 아님”을 강조하며 “교대인이 진정한 스승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박 교장은 “스승의 길은 꽃길보다 험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때가 많다”며 이 시대 교사들의 역사적 소명을 강조하며 이날 특강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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