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커피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 과정은 군이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받은 국비예산으로 고용확대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1층 시설관리사업소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군 관내 거주민으로 미취업자,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대학 미진학자, 영세자영업자 중 1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경우 연매출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도 참여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선발절차에 따라 선정된 교육생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월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3개월간 주2회, 2시간씩 바리스타 이론·실무교육, 취업·창업대비 소양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커피전문점 확산으로 소규모 창업 등 취업기회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창업 및 취업 준비과정 교육을 통해 실업대책 마련과 미취업자들의 직업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