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제26대 한지균 교육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한지균 교육장은 “교육은 학생들의 어느 한 능력만을 키우는 것 보다는 전인적인 교육관을 바탕으로 ‘반듯하고 당당한 학생’으로 키워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의 본질 추구에 최선을 다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 출신인 한지균 신임 교육장은 1982년 합천 쌍백중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남도교육청 장학사, 용원중학교·진영고등학교·창원사파고등학교 교장, 경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 교육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동종합고등학교와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지균 교육장은 강한 책임감으로 교육행정에 남다른 추진력과 열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95·96회 전국체전 우수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