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공급하는 ‘창원자은3 A1블록’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15세대를 모집한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일원에 위치한 ‘창원자은3 A1블록’은 영구임대주택(140호)와 국민임대주택(700호)가 함께 건설되며, 201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영구임대로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4㎡로 복도식·개별난방 구조이며, 기초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은 210만4000원, 월 임대료는 4만1000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17년 8월 16일)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고,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공급신청자격자로서 기초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지원대상 한 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의 국가유공자·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 소득인정액이 수급자 선정 기준 이하로 만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자 등이다.

신청자 중 순위가 같은 이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배점기준표’에 따라 창원시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가구원수, 가점 등으로 매긴 배점 합산이 높은 순으로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기한 내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읍·면·동에 신청이 가능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는 오는 11월 23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주택정책과 문의(055-225-4224) 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