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엽장학재단 과학고 성적우수자에 장학금 지급
(재)백엽장학재단 과학고 성적우수자에 장학금 지급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04 18:35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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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18명·창원과학고 18명 등 총 36명

경남도는 경남과학고등학교와 창원과학고등학교 성적우수자 3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600만원의 백엽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여려운 젊은 시절을 보낸 익명의 독지가가 성실·근면·절약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이룩한 소중한 결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독지가는 2000년도부터 4회에 걸쳐 총 35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기본재산에 대한 이자수입으로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재단운영과 기금관리를 위해 사무국을 경남도(연구개발지원과)에 두고 정부의 미래인재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을 함께 펼치고 있다.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자체 선발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국가 또는 전국 단위의 수학·과학·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비롯 과학관련 각종 대회 입상 성적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학교별로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올해까지 성적이 우수한 611명의 학생들에게 총 22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대학생(대학원생) 장학생을 선발해 1년치 등록금 전액을 내년초에 지급 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단순·반복 직군의 일자리는 감소하고 창의성·전문성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엽장학재단을 통해 우수한 과학영재들이 미래를 꿈꾸며, 나라의 경쟁력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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