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경남과학교육원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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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분야 대통령상·최우수상 3팀·특상 2팀 등 수상

맞춤형 자문지도·출품 및 교원 학생 탐구 열정 산물 쾌거


▲ 대통령상을 수상한 거제 제산초 김숙희 교감(왼쪽), 거제 국산초 강은주 교사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이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 분야에서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 경남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경남의 교원들은 영예의 대통령상 1팀을 포함해 최우수상 3팀, 특상 2팀, 우수 3팀, 장려 1팀이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교원부에서 거제 국산초등학교 강은주 교사와 거제 제산초등학교 김숙희 교감이 공동 출품한 ‘다양한 변인에 따른 소리의 반사와 굴절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해 내동초등학교 심태훈 교사, 김해 관동초등학교 김중근 교사, 창녕 부곡초등학교 현종훈 교사가 공동 출품한 ‘한국 적색목록 미평가종 도마뱀부치(Gekko japonicus)의 서식 실태 추적 및 형태학·유전학적 연구’ ▲창녕 명덕초등학교 조영훈 교사, 창원 대원초등학교 류수연 교사, 남해 지족초등학교 정종하 교사가 공동 출품한 ‘남해 죽방렴의 과학적 원리 분석 및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과 적용 연구’ ▲거창 창남초등학교 정상훈 교사, 양산 원동초등학교 김동립 교사, 양산 용연초등학교 김홍준 교사가 공동 출품한 ‘지하수 분석과 방사성 동위원소 추적을 통한 국내 주요 단층대의 활성화도 규명(경주 내남면과 국내 원자력 발전소 인근 단층 4곳 비교 연구)’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진흥과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과학교육 분야에서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엄선된 300편의 학생 및 교원 작품을 출품해 각 시·도의 명예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 함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로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은 1차 지역 예선을 거쳐 2차 본선에 진출한 257편 659명의 보고서 및 면담 심사를 통해 경남 대표 20편을 선정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시킨 결과, 교원 분야에서는 대통령상 1팀, 최우수상 3팀, 특상 2팀, 우수 3팀, 장려 1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남의 학생들은 학생부에서 특상 4개팀, 우수상 4개팀, 장려상 2개팀이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경남과학교육원의 맞춤형 자문지도·지원·출품과 교원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이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과학교육원은 기초과학교육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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