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심영돈)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9대 심영돈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심영돈 교육장은 1978년 교육계에 입문하여, 21여 년 동안 교사로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배움 중심의 새로운 수업 변화를 선도하고,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융합하는 학교 경영을 펼쳤다.

또한 1999년 교육전문직에 입문하여 경남교육연수원 연구사, 경남교육청 장학사,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을 역임하여 교육행정을 두루 섭렵한 교육전문가로 알려졌다.

심영돈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령은 지리적으로 경남의 가장 중심이지만 사회, 경제, 문화적 중심의 역할은 벗어나 있다. 그러나 교육에 있어서만은 의령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중앙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으로 마땅히 해야 하는 직무에 대한 헌신, 교육공동체간의 소통을 통한 공감과 실천의 민주적인 의사소통,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일처리를 통한 청렴’ 3가지 사항을 강조하며 “학생과 교육가족이 마땅히 편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