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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칼럼-코드제로(긴급출동)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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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1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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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코드제로(긴급출동)

하루에도 몇차례씩 앵앵거리며 달려가는 112나 119를 본다.

긴급상황이기에 비상싸이렌이 울리고 무질서하던 차량행렬이 파도처럼 갈라지지만, 일부 몰염치한 작자들은 양보의 미덕을 모른다.

시가지가 불타고, 공황이나 국경지대에 총성이 울린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고 난민의 끝없는 대열이 목숨을 담보로 하며 이웃나라 국경을 탈출한다.

북한얘기 같지만, 중남미의 최부국 베네수엘라가 지도자의 포퓰리즘정책으로 최빈국으로 전락해 버린 오늘의 현실이다.

현직 대통령의 부패스캔들이 법정다툼으로 번진 브라질도 정치적 코드제로 상태이고, 중동의 이슬람권이나 아프칸, 아프리카의 여러나라도 마찬가지 이다.

1CBM과 SLBM, 핵탄두 소형화 등 북한의 핵프로그램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고 북한은 기고만장이다. 10만 군중을 동원, 평양거리에서 요란한 축포를 터트렸다.

제8차 UN의 제재결이와 미상하의회의 만장일치로 세컨더리 보이콧 법안이(북과 거래하는 나라의 제재) 통과 되었지만 적반하장이다.

동원할 수 있는 악랄한 말들을 모아서 엄포와 협박의 드잡이질을 해댄다.

전략무기가 있는 괌에 포위공격으로 그들의 애용하는 화성미사일을 일시에 쏘겠단다. 하와이라 본토에도 불방망이(핵)를 쏠 준비가 끝났으니 망동하지 말라고 한다. 한술 더해 미제 승냥이에 기대서 깐죽을 떠는 남한에는 일거에 14000문의(C신형 방사포 5500문+장사정포 8500문) 포사격으로 서울과 중부에 불바다를, 핵무기 세네발로 전강토 잿더미를, 화생방으로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도록 한 후에 특수부대 20만을 보내서 잔불정리 하듯이 공산통일 접수를 완성키겠다고 각본을 흘리고 있다.

과연 공갈협박으로만 흘러서 갈까? 종북주의자, 좌파들이 좋아할 것도 없다. 남로당 출신의 김일성에게 이용물이 되었을뿐, 권력으로 나누지도 않았고 모조리 숙청의 말로가 되었다.

미국군의 장성들이 북한도 경거망동을 말라며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얼마 전부터 순수방어가 목적인 을지포커스 가디언 훈련을 하지만, 중국 소련이 견제구를 날리고 북한을 맹비난이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독식하려 하고 연안국들은 자국영해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우려고 노심초사한다. 초강국인 중국은 막대한 원조로 필리핀을 끌어들였지만, 일본이나 베트남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 또한 국제향해권의 관례에도 벗어난 행위의 중국을, 미국이 견제 한다.

일본, 베트남과 우호의 굳은 손을 잡고서 2차대전에서 베트남전까지 어제의 적이었던 두 나라가 이제는 동맹관계를 과시한다.

우리에게도 중국은 우호적이지 않은 적성국이다. 이어도를 넘보고 있으며, 사드로 내정간섭에다 무역보복을 진행 중이다. 북한이 혈맹이라고 UN결의에 말로만 찬성하며, 탈북민을 강제로 북송시킨다. UN에서 난민으로 대우하라 해도 콧방귀만 뀌며, 북한의 무한한 광물로 엄청난 폭리를 챙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자유진영은 광폭하게 핵의 종말로 치닫는 북한에 연일 엄중경고를 보내지만 대화를 애걸하는 우리의 안일한 태도가 떠도는 말처럼 코리아 패싱, 코리아 낫성으로 위기에 무책임하고 무능할까 염려가 크다. 포퓰리즘으로 나라와 국민을 일시적으로 기분 좋게 할지라도 정답은 아닌것 같다. 각료에 이어 법관, 인권위, 노사정위, 방통위 등 신규로 임명되는 인사가 한쪽으로만 기우는 것 같아 염려가 된다. 백년대계가 조화로움 속에 굴러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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