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중 전주로 ‘문학기행’ 떠나
진주 대곡중 전주로 ‘문학기행’ 떠나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06 18:5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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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작가·독자가 만나는 문학기행
▲ 진주 대곡중학교는 지난 2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로 ‘2017. 문학기행’을 떠났다.

지난 2일 오전 8시 진주 대곡중 학생, 학부모 독서동아리 ‘동행’ 회원, 지역민, 교직원이 함께 ‘2017.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문학기행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가 열리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일대로 가서 여러 출판사의 책들을 비롯해 유명 작가, 독자들을 보러 가는 일정으로 짜였다.

대곡중 관계자는 “해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됐다”며 “올해에는 멀지 않은 전주에서 행사가 개최되어 교과서나 신문, 방송 등에서만 봤던 유명 작가들과 출판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김용택 시인의 ‘책에서 세상을 배우다’라는 인문학 강연을 신청해 유명 시인을 직접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은 문학기행이 되었다”고 밝혔다.

평소에 유료 관람이던 경기전도 이번 행사에 무료 개방해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행사 부스들을 관람·체험하고 할인된 책도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최명희문학관과 공예관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책과 관련된 전시도 보며 책, 작가, 독자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중 한 명은 “좋은 강연도 듣고, 작가 싸인도 받는 등 대한민국 독서대전이라는 행사에 참여해 무척 좋았다”고 하면서 학교의 이런 행사가 지속되기를 소망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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