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고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최우수학교 선정
경남과고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최우수학교 선정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06 18:57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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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대상·김준학 금상·김승호 동상…사고력 향상시키는 토론·발표 수업 성과

▲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 금상, 동상 수상과 함께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준학, 이승윤, 김승호 학생.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 1명(1학년 이승윤), 금상 1명(3학년 김준학), 동상 1명(1학년 김승호) 수상과 함께, 경남과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올해 35회째 실시되고 있는 한국수학경시대회는 한국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경시대회로서 지역 예선에서 상위 1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남과고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경남과고의 특별한 수학 수업 방법에 있다”며 “강의식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 스스로 만든 문제를 수업시간에 토론하게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확한 수학적 기호를 사용해 또래 학생끼리 토론·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보다 깊이 수학문제를 고민하게 하는 등 심도 있는 사고력 이해를 돕는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윤 학생은 “스스로 공부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환경이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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