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진초등학교(교장 박상재)는 지난 5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물사랑 체험학습을 남강댐과 물문화관을 찾아 실시했다.

매년 3학년을 대상으로 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진초등학교는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물문화관과 남강댐을 방문했다. 전문가들로부터 물에 대해 알아보기, 수차 발전기 만들기, 물 절약 교육, 남강댐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듣고, 만들어보고, 눈으로 보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학교 가까이에 있는 댐을 직접 보아서 더 좋았어요”, “설명을 듣고 직접 수차 발전기를 만들어서 즐겁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 등의 소감을 말하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체험학습 담당자는 “매년 물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하지만 올해는 전문가들이 우리 생활과 관련지어 쉽고 즐겁게 구성하여 그런지 아이들의 집중도가 좋고, 1반씩 진행되어 효율 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고 말했다.

본 체험학습은 9월 14일까지 6개반 155명이 참여하며, 물 절약의 필요성 등을 배워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대해본다. 김호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