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신규 농촌개발사업 국비 1051억원 확보
道 내년 신규 농촌개발사업 국비 1051억원 확보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06 18:5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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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4개 사업지구 확정‥사상 최대 규모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촌개발사업 2018년도 신규사업 평가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105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개 지구, 창조적마을만들기 64개 지구를 비롯하 총 94개 지구가 2018년도 신규사업(총사업비 15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일반농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교육·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농촌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등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도시민 농촌유입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방자치단체가 매우 선호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으로는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소득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한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교육프로그램 운영, 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을 경남도의 1차 평가(30%)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70%)로 결정된다.

도는 그동안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의 단계별 실시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를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을 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그동안 일반농촌개발사업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왔다”며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 사업지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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