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벼 예찰포장 시군 벼 병해충 담당자 21명 참석
사천 벼 예찰포장 시군 벼 병해충 담당자 21명 참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도내 일선 농업현장에서 벼 병해충에 대응 한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담당자 예찰·진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6일 오후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127-2 위치한 예찰포장에서 열린 교육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현장중심 지도사업의 정확한 예찰과 진단을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이 시기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벼멸구가 증식한 후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볏대의 즙액을 빨아먹어 방제가 안 될 경우 집중 고사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벼 포장의 밀도를 잘 살펴서 필요시에는 추가적인 방제를 해야만 벼 등숙 시기 피해를 막을 수가 있다.
교육내용은 영농현장에서 최근 문제시되는 벼 병해충을 중심으로 예찰과 진단요령을 전달하고, 작물 생육조사 방법도 함께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병해충 담당자들의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시·군 간 업무 공유 등을 통해 현장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영농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정확한 생육과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기 바라며, 금년 도내 벼멸구가 많이 날아오지는 않았으나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발생이 되고 있으니 방제가 소홀했던 포장은 잘 살펴서 필요시에는 추가적인 방제를 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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