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지난 6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위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3분기 위원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위원회의 2017년도 정책·실천분과 사업 중 전반기 실천사업 결과 보고와 후반기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에 이어 강호철 위원(경남과기대 교수)으로부터 보행 중심 및 자전거 이용 문화 관련 녹색교통 해외 선진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위원회의 상반기 실천사업으로는 정책분과의 진주시 환경 현안문제 시민토론회 사업과 비봉산 가꾸기 식목육목사업, 에너지의 날 전등 끄기 행사, 아파트 숲 탐방 프로그램 등 4개 사업이며, 후반기 예정 사업으로는 환경정책개발 연수와 환경대상 공모 등 6개 사업이 추진 예정으로 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강호철 위원이 발표한 녹색교통 선진사례는 지난여름방학 동안 세계 6개국을 탐방하여 수집한 녹색교통 자료로써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정책 추진에 있어서 귀한 자료가 되겠다”면서 “이를 위원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사진전시회를 하자”고 호평했다. 위원회 사무국은 푸른 진주 조성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환경대상 공모에 시민단체들의 참여와 찾아가는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관내 초·중학교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철호 위원장은 “본 위원회는 진주시의 생태환경·사회복지문화·도시농촌교통 등 진주시가 안고 있는 3대 분야 6개 지표 23개 진주의제에 관하여 시민과 함께 찾아 실천하는 시의 환경정책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