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도 국비확보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사설-경남도 국비확보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9.10 19:0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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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올인하고 있다. 도 예산관계자들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주요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도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예산실 경남출신 향우들을 만나 도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아울러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 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방문, 양산 도시철도 건설, 마산 로봇랜드 조성 등의 대형 SOC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정부예산에 많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앙부처에 미반영되었던 마산로봇랜드 조성 213억원,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 건립 25억원, 동남충효내륙교육도로 개설 10억원 등 9개사업은 한경호 권한대행과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 등 국비예산 관계자들이 직접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이룬 성과여서 그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도는 내년 국비 목표액 4조 3934억원을 상회한 4조 5980억원이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주요현안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바삐 움직이며 실국본부별 국비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한 권한대행 취임 후 예전에 없던 국비확보 액션플랜을 마련해 예산담당관실 국비확보팀을 중심으로 국회예산 반영 단계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실국본부장들이 9월부터 직접 국회를 방문 국비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국고예산 확보 추진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국회에서 정부예산안을 심의하는 9~12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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