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학습조직 문화의 새로운 설계 (하)

여러 교사가 수업을 하지만 학습의 결과가 다른 이유는 교사의 전문성과 교수 기술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수업 중에 잠을 습관적으로 자는 애들이 있다. 잠은 수업에서 심각한 문제다. 더 나아가서는 처참한 상황이다. 그래도 평소에 좋은 관계를 쌓아놓으면 눈치를 보느라 좀 나은 편이다.

수업의 동기 분석 7가지는 내재적, 외재적, 자기 효능감, 주의 집중, 관련성, 자신감 등 인데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쓰이게 해서 앎에 기쁨을 실제 실행에 활용하는 것이다. 나중 진로에 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교육적 능력은 실행능력과 함께 실천 능력이 탁월하게 향상 되어야 할 것이다. 수업의 큰 틀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 소통과 나눔, 기쁨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경험만으로 숙련되지 않기에 오직 정성을 다하고 경험을 융합하는 수밖에 없다. 즐길거리를 만드는 일이 핵심이다.

수업에서 동기부여가 되고 개별 역할을 부여해서 공동 작업으로 팀워크와 리더십을 키우면서 재능 기부를 할 때 만족도가 가장 높다.

학생 참여 수업을 위해 조별로 나누어 토론하게 해보고 그림 구상을 해서 발표하게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보지만 아직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내용부터 방법을 자세히 안내 하지만 미숙하기는 마찬가지다. 매 수업시간마다 어떤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한 후 배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안하고 계획하는 일이 수업 설계에서는 참으로 중요하다.

학생 참여 활동 수업을 소통능력과 정보를 요약해서 공유하는 종합된 수업으로 조별 연구하고 사고를 확장시켜 창의력을 싹트게 하는 수업이 무엇보다 큰 변화이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에 수업에서의 만족감을 주는 성취감은 작은 환호성을 터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