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한궁대회 성료
하동군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한궁대회 성료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9.10 19:0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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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3개 읍면 어르신 300여명 우의 다져
▲ 하동군은 8일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및 제4회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은 8일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및 제4회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가 주관한 게이트볼대회는 게이트볼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자 실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윤상기 군수는 “풍요로운 가을 어르신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게이트볼과 한궁대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세 시대 노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이트볼 및 한궁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격한 운동을 하지 않고도 집중력과 팀워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단련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인기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어르신 동호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린 경기로, 오른손과 왼쪽으로 전방 2m 거리에 있는 원형 표적판에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서 승패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3개 읍·면에서 게이트볼 21팀과 대회 10팀 등 모두 31팀 300명이 출전해 읍면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읍면별 경기에 이어 미리 준비한 다과 등을 들며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정연가 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꾸준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영위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우울증 및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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