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 휴일 급수중단에 ‘화들짝’
진주시민 휴일 급수중단에 ‘화들짝’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9.10 19:0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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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긴급안내·정수장 추가가동 피해 최소화

진주시가 10일 오전 관내 일부 지역에 발생한 일시적 급수공급 중단 사태에 대해 추가로 정수장을 가동하는 등의 조치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또 시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생해 시민들에게 급수공급 중단에 대해 안내하면서 휴일 급수 중단에 따른 피해를 미리 대비토록 했다.

이날 급수공급 중단은 오전 8시께 '판문천 도수관로 이설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발생했는데 전일부터 야간작업 등을 통해 진행된 공사가 일부 차질을 빚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설 작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평거동과 신안동, 이현, 중앙, 내동면 등 일부지역에 급수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오전 10시께 시는 제2정수장을 긴급 가동시키는 등 비상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오후 2시 도수관로 이설공사는 마무리 됐으며 일부 급수가 공급된 지역에도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다”며 “수돗물이 재공급으로 처음에는 녹물 등의 이물질이 포함된 물이 나올수도 있는데 조금만 틀어놓으면 깨끗한 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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