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개·은 10개·동 12개 숙련기술인 자긍심 고취
경남도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경남도 선수단이 종합 5위의 달성으로 2년 연속 상위권 달성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대표 19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 선수단은 총 43개 직종 130명이 참가해 29명이 입상했다.
특히 경남 선수단 대표로 냉동기술 직종에 출전한 마산공고 정민준(18)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한복, 의상디자인,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 이어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5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29명의 선수들이 입상함으로써 종합5위를 달성했다.
경남도 선수단은 지난 4월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5개월 동안 체계적인 집중강화훈련과 실전을 대비한 평가전을 수차례 실시하는 등 전국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1~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2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도 일부 입상자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우리나라 대표로도 출전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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