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도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부문에서 ㈜피앤엘, 토비스유압㈜ 기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훈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성과, 학습근로자의 경력개발 및 우수사례, 공동훈련센터의 훈련인프라 관리 및 운영성과를 발굴 공유하여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확산 및 질적 제고 도모를 위해서 개최됐다.

이번 장려상을 수상한 업체 중 ㈜피앤엘 업체는 2015년 10월 15일부터 2016년 9월 13일까지 1년 동안 항공기부품제작 교육과정을 학습근로자 9명이 수료했으며, 외부평가 시험에 4명이 합격했다.

토비스유압㈜ 업체는 2016년 5월 16일부터 2017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기계요소조립 교육과정을 4명의 학습근로자가 수료하고, 외부평가 시험 응시에 4명 모두 합격한 우수한 업체다.

진주캠퍼스 박문수 학장은 “이번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밑바탕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 중심 사회를 적극적으로 구현하여 고용 상승효과와 신규 참여기업 및 학습근로자의 활용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공동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고 있는 운영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훈련 운영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도록 하겠으며 훈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