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우리지역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경남대학교 “우리지역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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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계 교과목 개설 경험기반교육 실시

▲ 경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창조관 평화홀에서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에서 지역대학의 역할은 무엇일까? 가을학기가 시작된 대학가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의미 있는 모색이 시도되고 있다.

경남대학교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오후 6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2017학년도 가을학기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은 경남대학교가 내세우는 경험기반교육의 일환으로,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배운 이론을 지역 문제와 연계해 실제 적용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공모 및 심사과정을 거쳐 2017년 가을학기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으로 11개 교과목을 선정했다.

신청 교과목은 인문사회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이공계 분야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및 산업과 연계해 배우도록 하며, 수업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대학(LINC+) 사업단의 강재관 단장은 “우리대학 졸업생의 70%가 이 지역에 취업하고 거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전공지식을 적용·발휘해보는 것이 취업 역량 및 미래 역량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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