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군민의 날 내달 26~28일 개최한다
남해 군민의 날 내달 26~28일 개최한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13 18:46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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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회의 개최…문화·예술·체육 한마당 큰잔치
▲ 남해군은 12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군내 체육·문화부문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남해군의 문화·예술·체육의 종합축제인 ‘제26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12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군내 체육·문화부문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영일 군수 주재로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행사계획과 진행방식 등 2개의 안건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위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장인 박영일 군수는 회의 서두에서 “올해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자 회의를 마련했다”며 “우리군의 문화·예술·체육분야가 망라됨은 물론 50만 내외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기고 다른 시군과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의 고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윤범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25회 행사와 비교점을 중심으로 올해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해 건설과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큰 잔치로 구현할 방침이다.

행사는 전야제, 성화행사, 식전·후행사, 개·폐회식, 체육행사, 문화·예술행사, 전시행사, 축하공연행사, 장외행사, 체험존 등 지난 행사보다 6개 종목이 늘어난 총 79개 종목으로 꾸며진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기존 10개에서 17개로 확대,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요량이다.

각종 문화행사는 전야제 행사의 행복음악회, 개막식 축하공연 등에서 남해만의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구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에서는 입장상의 경우 기존 최우수, 우수, 장려, 화합 등 4개 부문 시상에서 노력을 추가, 총 5개 부문 시상이 이뤄져 각 읍·면에 더 많은 수상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정선수 방지를 위한 대책, 경기장소 일부 변경 등이 올해 행사의 주요 변경사항으로 언급됐다.

이어 세부 행사계획과 경기규정 등 2개의 안건이 추진위원들의 합의로 확정됐다.

주요 행사계획은 26일 성화와 전야제, 27일 개막 식전·개회식·식후행사 등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16개 종목, 문화예술행사 12개 종목, 전시행사 11개 종목, 체험존 17개 종목 등이 군내 각지에서 잇따라 펼쳐지며, 28일 오후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 경기규정으로 각 종목별 경기규칙과 참가자격, 경기방식, 배점 등이 결정됐으며, 끝으로 기타 토의 시간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내실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26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50만 내외 군민의 역량을 결집,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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