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취업분위기 확산을 위해‘2017 특성화고 잡페스타(Job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13일 김해건설공고를 시작으로 경남지역 7개 특성화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별 전공분야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채용으로 학교와 기업의 구인·구직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자 학교 별 소규모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90여개 중소기업과 1000여명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고졸인력 채용을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애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3일 이번 행사의 스타트를 끊은 김해건설공업고(교장 김호영) 행사에는 (주)태성테크윈 등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졸업예정자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서 재학생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강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site/gyeongnam)알림마당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기 바라며, 지역별 행사일정과 참여학교 별 전공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므로 효과적인 고졸인력 채용을 준비할 수가 있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채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