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수렴 위해 현장 직접 방문
함양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이은농공단지 등 7개 농공·산업단지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기업인의 애로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화이바와 에디슨 모터스㈜(전기자동차 제작사)를 방문한 홍경태 기획조정실장과 업체 대표자들은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에디슨 모터스㈜ 관계자는 “올해 초 ㈜티지엠(전기버스 제작사)을 인수한 후 국도 3호선 도로변 옆 입주업체 안내 표지판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방문객이 업체를 찾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며 표지판 정비를 건의했다.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을 지속해, 현장에서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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