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진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아침 등굣길 학교 정문 통학로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교 교사,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경찰관, 5·6학년 전교 임원 및 학급 봉사위원들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졌다.
‘학교폭력 멈춰’ 운동은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을 목격하게 되면 말리고 화해시키는 등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끔 하는 새로운 운동이다.
한 주를 시작하는 등굣길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안전에 관심이 모아졌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후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6학년 황승현 학생은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내가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말리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교가 학교폭력 없는 학교,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