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8~29일 도축·가공·판매 5580곳 대상
경남도는 육류 소비가 많이 증가하는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축산물 영업장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며 점검대상은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도내 5580개 축산물 영업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의 위생관리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계란의 난각 표기 및 보관상태 ▲밀 도축 및 불법유통 사례 단속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여부 ▲제품의 자가 품질검사 이행 등 이다.
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저,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고의성이 다분한 업소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위생지도 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이 생산·유통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축산물영업장 위생 점검에서 2093개업소를 점검, 156개소를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한 바가 있다. 최인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