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 입구 옹벽 벽화로 단장
진주 진양호 입구 옹벽 벽화로 단장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9.14 18:3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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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의 물과 잉어’ 벽화로 미관 개선
▲ ‘제5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이 진양호 공원 입구의 옹벽을 민화양식의 벽화로 조성했다.

진주시 진양호 공원 입구의 옹벽을 '제5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이 민화양식의 벽화로 조성했다.


이번 제5기 봉사단은 권미경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광고디자인과 교수를 단장으로 일반인 및 대학생, 디자인 전문가인 교수, 건축사 등 총24명이 참여했다.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매년 새로이 봉사단을 구성하며 관심 있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벽화로 조성된 진양호 공원 입구 옹벽은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인상을 주는 주요한 위치이지만 건조하고 칙칙한 콘크리트 벽면으로 노출되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봉사단은 진양호 입구 옹벽의 미관개선을 위해‘진양호의 물과 잉어’를 소재로 한 민화양식으로 형태와 색채를 단순화해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디자인을 기획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창단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이하 봉사단)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옹벽 등의 구조물에 벽화를 그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은열사 입구, 새벼리 석류공원 하부옹벽, 진양호공원 입구 옹벽 등 총 9개소의 벽화 및 미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였다. 특히 올해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양호입구 옹벽의 벽화 제작을 완료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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