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署 추석맞이 다문화 가정 위문금 전달
창녕署 추석맞이 다문화 가정 위문금 전달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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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에서는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창녕군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불우 다문화가정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평소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창녕경찰서는 남편이 사고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해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자녀 2명을 키우며 친정부모 및 시부모를 모시고 꿋꿋하게 살고 있는 필리핀 이주여성인 아 모(35)씨의 사연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문금을 전달받은 아 모씨는 “우리보다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우리 가정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녕경찰서는 “자칫 소외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과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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