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유학·국제 교류 관계자 초청연수 개최
경상대 유학·국제 교류 관계자 초청연수 개최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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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본·러시아·중국 등 10개국 13명 대상

특강·산업체 견학 및 문화 탐방 등 진행


경상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초청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7 유학 및 국제 교류 관계자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이동근)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10개국 13명의 유학 및 국제 교류 관계자를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이번에 방문하는 연수단이 해당 국가의 교육부(교육청) 관계자인 만큼 경상대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최대한 홍보함으로써 우수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있는 경상대는 지난 7월에 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21개국 43명을 초청하여 11일간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경상대가 이번 연수에 초청하는 유학 및 국제 교류 관계자는 중국·독일·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태국·우즈베키스탄 각 1명, 카자흐스탄·러시아·베트남 각 2명 등 모두 10개국 13명이다.

경상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관계자의 특강,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두산중공업 방문, 경남도청·경남교육청 등 기관 방문, KAFSA 및 KAIE 회원과의 간담회, 재학 중인 유학생들과의 교류활동, 경복궁·북촌한옥마을·인사동·명동성당·롯데월드타워·진주성 등 문화지 견학, 전통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7일 오후에 열리고 경상대 공식 환영 행사는 19일 오후 5시30분 총장 접견, 오후 6시 ‘동남권 대학의 국제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겸한 환영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상대는 향후 국제 교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상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참여 대학(창원대·경남대·울산대)이 소재한 지역별 특화된 산업 분야 관련 전공을 집중 소개하고, 다양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여 유학과 연계하거나 향후 친한·지한 인사를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 각 국가로 복귀한 뒤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항과 경상대 입학·편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지인에게 유학 관련 정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경상대가 지난 7월 국립국제교육원의 ‘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또다시 ‘2017 유학 및 국제 교류 관계자 초청연수’를 개최하게 된 것은 그만큼 외국인 유학생(유학 희망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대는 “대학 총장에서부터 담당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 구성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학업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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