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진주 금산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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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르신들께 즐거움 선사
 

진주시 무장애도시 금산면위원회(위원장 강호용)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덕의마을회관에서 덕의·상의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모시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약자와 장애인에게 음악공연을 통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장애도시위원회가 주관하고 이스턴밴드 음악봉사단(단장 김용인)의 후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치료사의 사회로 색소폰 연주, 가수·각설이 등의 신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양 마을에서는 떡, 과일 등의 다과를 준비하고, 무장애도시위원들은 상의마을 주민들에게 차량 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음악회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왔다.

강호용 위원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무더위와 농사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신체적·물리적 장애뿐 아니라 마음의 장애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대 금산면장은 “흥겨운 공연으로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위원들과 음악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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