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봉대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대통령상’ 수상
밀양시, 봉대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대통령상’ 수상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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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서 시상금 3000만원 획득
▲ 밀양 초동면 봉대마을이 지난 15일 대전에서 열린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밀양시는 초동면 봉대마을이 지난 15일 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2700여개 마을이 참여해 각 시·도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시·도별 최우수 마을 간 경쟁을 펼쳤다.

이번 콘테스트에 봉대마을은 ‘경관이 아름다운 행복한 봉대마을’이란 주제로 돼지 축사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했던 마을을 지역주민 스스로 돼지축사 부지를 매입해 철거하고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 주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마을경관이 변화하는 과정과 태바라기(태극기+해바라기)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해에는 상동면 신안마을이 국무총리상을,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초동면 봉대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시 전체 329개 마을에 테마를 찾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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