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 국토부 제2차관 항공MRO 조속지정 건의
한경호 권한대행 국토부 제2차관 항공MRO 조속지정 건의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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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밀양에서 맹성규 2차관 만나 도민들 염원 전달
▲ 한 권한대행은 16일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행사에 참석한 맹성규 제2차관에게 항공MRO 조속지정을 건의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맹성규 국토부 제2차관에게 경남 최대 현안인 항공MRO를 조속히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16일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행사에 참석한 맹성규 제2차관에게 “경남은 국내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면서 지역공약에도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고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천·진주지역에 항공국가산단이 조성되고 항공MRO 단지가 지정되면 대통령 공약을 실행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경남을 방문한 기념으로 항공MRO 지정이란 큰 선물을 줄 것을 350만 도민과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KAI사태가 장기화돼 항공MRO 사업 추진이 중단되면서 도민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고 협력업체의 자금난으로 지역경제까지 침체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사천항공우주센터에서 한 권한대행 주재로 도의회 의장, 사천시장, 박종순 사천시민연대 대표 등 관계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항공MRO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등 항공산업 위기대응 TF팀을 구성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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