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6~27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연다
경남도 26~27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연다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판행사

경남도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직거래 장터는 가격 안정화와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직접 공급하기 위해 펼쳐지는 행사로 추석성수품 위주의 신선농산물, 과일, 육류, 김, 미역, 멸치 등 안전하고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하는가 하면 전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5%~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종 제품의 시식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시군대표 참여품목은 창원 단감, 진주 배, 통영 연근, 김해 버섯, 밀양 대추, 거제 천년초, 의령 부각, 함안 청포도, 창녕 양파, 고성 우리밀, 남해 흑마늘, 산청 곶감, 함양 아로니아, 거창 사과, 합천 국화차 등은 물론 농협 나물류와 직거래장터 수산물, 마을기업 버섯류, 노인일자리기업 기름류 등이 판매된다.

도는 시군별 판매부스 운영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9개와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3개업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추석맞이 광화문광장 직거래장터,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 50농가, 190여품목이 참가하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마사회 직거래장터와 세종시 직거래장터에도 36농가 114개 품목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올해 판매목표를 서울장터 4억원과 도청장터 1억5000만원, 그외 장터 3억원 등 총 8억5000만원으로 정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판매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준간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경남 우수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며 “도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가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