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7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경상대 2017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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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BNIT R&D센터서 경상대 ‘산학협력주간’ 행사 일환

산학협력주간 사회맞춤형 산학친화적 프로그램 진행

창의성 바탕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는 시제품 선봬


국립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오는 21~22일 양일간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2017 산학협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물을 설계·제작하는 대표적 산학친화적 프로그램인 ‘2017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BNIT R&D센터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경상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이하 LINC+사업단)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개최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축제다.

‘2017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진행돼 오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시제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을 제출하고 있어 산학협력주간 행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이 대회 출전을 위해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선정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밤을 새워가며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사회 기여도와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창업동아리로 선별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창의 능력 함양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기관의 추가 연계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LINC+사업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2학기부터는 교과목뿐만 아니라 지역의 중소기업이 현장 애로사항을 과제로 제시하고 학생들이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연계형 융·복합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으로의 기술 이전, 학생의 중소기업 취업연계 등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학과에서 추천한 작품을 서류심사를 거쳐 실제 시제품과 함께 심사하는 3단계 심사로 엄정하게 진행한다. 심사는 학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는다.

심사는 적합성, 독창성, 상품화 가능성, 활용도 측면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심사하고 입상한 학생에게는 경상대학교 총장 명의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작품은 산학협력주간 기간에 BNIT R&D센터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LINC+사업단 최재석 단장은 “학생들이 전공 교과목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창의 개척인재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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